인천 서구가 17일 ‘2021년 제1회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고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아동의 목소리와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동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서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서구의회 의원, 서부경찰서와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아동전문가, 아동기관과 아동옹호 기관대표, 학부모대표 총 15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조성위원회에서는 인사발령 등에 따라 신규 위원을 위촉했으며, 제2차 서구 아동친화도시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 2020년 시민 의견수렴 연구용역 최종보고, 지자체 일반현황조사 계획 보고가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서구는 올해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영향평가, 시민 의견수렴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날 회의에선 이를 기반으로 아동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구만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도출하고, 2022~2025년 4년 동안의 아동정책 방향성을 정하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의 착수보고도 이뤄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를 대한민국에서
인천 부평구가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부평구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제4기 갈등관리심의위는 부평구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갈등관리전문가와 대학교수, 변호사, 노무사, 시민단체, 주민조정가, 구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위원 12명과 내부위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은 문용갑 한국갈등관리조정연구소 대표가, 부위원장은 문진숙 노무법인지산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부평구는 관련 분야에 경험이 많은 임원들이 선출됨에 따라 갈등관리행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실질적인 위원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의 도시재창조를 위해 지속가능부평11번가 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다양한 현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통과 대화를 통해 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위촉식 후 첫 안건으로 2021년 부평구 갈등관리종합계획안을 심의했으며, 갈등관리 사업추진의 탄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도 심도 깊게 논의했